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비상금 통장 만들기

오늘은 카카오에서 만들 수 있는 비상금 통장 세이프박스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월급을 받아도 매달 자동이체 되어 빠져나가는 돈과 카드대금 등 돈이 스치듯 안녕을 하는 상황인지라 비상금 통장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매달 들어오는 블로그 수익을 마치 공짜로 얻은 돈처럼 펑펑 쓰다보니 제대로 저축하지 못하고 써버리기 일쑤였다. 아마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비상금을 만들기 위해 알아보다가 이 글을 발견하지 않았을까 싶다.


카카오뱅크의 파킹통장: 세이프박스

통장잔고 속 여유자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금고라고 생각하면 된다.
언제든지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

물론 비상금을 입출금통장에 넣어놔도 되지만 카드가 연결되어있는 계좌인 경우에는 이를 모으지 못하고 써버릴 가능성이 크다.

내 경우에는 소액의 비상금을 저축할 용도로 만든지라 사실 금리보다는 저축습관을 들이기 위해 파킹통장을 만든 케이스이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다면 하나의 계좌당 한 개의 세이프박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카카오뱅크의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이다.

처음 기본으로 설정되는 입금 기본한도는 1천만원으로 1억까지 한도를 증액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60%이다.

그렇다면 이자의 계산 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세이프박스의 이자는 약정금리를 적용하여 계산된다.

이자 계산 방법을 살펴보면 매일 약정금리를 적용하여 이자가 나오기 때문에 하루만 세이프박스에 넣어둬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카카오뱅크가 확실히 다른 은행 예적금 상품 가입 절차와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것 같다.

요즘은 금리가 높은 상품들이 많은지라 타 은행의 파킹통장과 비교했을 때 금리가 높은 편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나처럼 소액의 비상금을 저축하는 것이라면 꽤 괜찮은 상품인 것 같다.

이자는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한 금리를 적용하여 매월 4번째 금요일에 결산한다. 실제 이자가 지급되는 날은 결산일 다음날로 매월 4번째 토요일이다.

소액으로 적금들 수 있는 카카오뱅크 상품은 세이프박스 외에도 카뱅 26주적금과 저금통 등 상품이 꽤 다양한 편이다.

궁금한 분들은 카카오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상품들을 비교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될까?

카카오뱅크 파킹통장 신청방법은 굉장히 간단하다. 카카오뱅크는 pc보다 모바일에 최적화되어있기 때문에 신청도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가능하다.

먼저 카카오뱅크 어플을 실행한 후 통장 선택 > 계좌 관리 > 세이프박스 시작하기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계좌관리는 화면 위에 보이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입금과 출금 방법 알아보기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인만큼 입급과 출금 방법도 너무나 간편하다.

신청을 완료하면 카카오뱅크 앱에 들어가면 홈화면에 바로 세이프박스 금액이 나온다. 이걸 누르면 중간 화면에 있는 금액 아래에 +넣기와 -빼기가 있다.

돈을 입금하고 싶을 때는 넣기를 선택하여 돈을 추가로 보관하면 되고, 출금하고 싶을 때는 빼기를 넣은 뒤 금액을 출금할 수 있다. 입금과 출금 모두 연결된 계좌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세이프박스는 말하자면 통장 속 금고에 돈을 넣어두는 개념이기 때문에 당연히 현금 출금계좌로 사용할 수 없다. 즉, 안에 넣어둔 예금은 매달 빠져나가는 카드값, 공과금 등을 위해 출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