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방법 및 요금

오늘은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가는 법을 공유해보려 한다.

우리나라도 그렇고 해외에서도 공항과 메인역까지 가려면 거리가 제법 있어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후쿠오카의 경우 후쿠오카 공항과 중심역인 하카타역까지 거리가 생각보다 훨씬 더 가깝다.


도보로 간다면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교통비를 아끼려고 걸어서 하카타역까지 갔다는 사람도 있다. 걸어서 가면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 가는 법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하카타역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가 있듯이 후쿠오카도 에어포트 라인이 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공항선을 타고 2개 역만 지나면 바로 하카타역에서 내릴 수 있다. 소요시간은 11분이다.

지하철 요금은 260엔으로 우리나라돈으로 하면 대략 2600원 정도로 보면 된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도보로 갈 수 있다.

다음은 버스 정보를 알아보자.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 국제선 터미널에서 하카타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승차권을 산 뒤 2번 정류장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요금은 270엔이다.

차로 가는 경우에도 지하철과 비슷하게 약 10~12분 정도 소요된다.

택시 이용하는 경우

다들 아시다시피 한국에 비해 일본 택시 요금은 사악한 편이다.

그래서 장거리 택시를 이용하기는 부담스럽지만 후쿠오카에서는 관광 명소들이 다 한곳에 몰려있어 다른 지역보다는 요금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는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택시 요금은 1만 5천원~2만원 사이라고 한다. 1500엔 정도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하지만 내가 이번에 여행을 갔을 때는 이보다 훨씬 더 넘게 나왔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였는데 계속 길을 못찾아 거의 3만원 가까이 나왔다.

내가 탄 택시는 기사님이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아 더 요금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까지 택시로 이용할 경우 요금은 2만원 이하라고 보면 되지만 나같은 케이스도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란다.

후쿠오카에 있는 나카스강 사진

후쿠오카에서도 카카오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때 예상 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글 보기: 카카오택시 후쿠오카에서 이용해 본 후기

요즘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제주항공이나 에어서울 같은 LCC 항공사에서 특가로 저렴하게 나오면 왕복 10만원 초반에 다녀올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성비있게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