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로밍과 유심 고민된다면?

일본여행을 앞두고 로밍과 유심 중 무엇을 선택할 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준비해보았다.

특히 로밍과 유심을 한번도 써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각각의 사용법과 장단점을 정리하였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로밍 사용법 및 장단점

만약 해외여행을 가서도 한국에서처럼 한국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싶다면 보통 로밍을 하는 경우가 많다.

데이터로밍을 이용할 경우 유심칩을 따로 구매하거나 할 필요 없이 지금 있는 핸드폰 그대로 가져가서 해외여행에서도 한국에 있을 때처럼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로밍하면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해서 사업하는 사람이 아니면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통신사에서 로밍을 할 때 50% 할인 혜택을 하거나 여럿이서 함께 공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로밍 상품과 혜택이 다양해졌다.

skt에서는 첫 사용에 한하여 고객에게 반값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kt에서는 최대 3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만약 2박 3일 정도로 짧게 일본여행을 다녀오는 경우라면 로밍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로밍 상품들

kt 통신사를 이용한다면 데이터함께ON을 사용하여 같이 가는 친구나 가족과 함게 데이터를 공유해서 사용하면 가격 부담도 훨씬 덜 된다.

유심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1. 로밍 신청한 후 해외에서 바로 사용 가능
장점 2. 유심과 포켓 와이파이와 비교했을 때 가장 편리
단점 1. 가격이 비쌈

비싸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딱히 단점이 없다. 유심처럼 심카드를 교체하지 않아도 되고 와이파이 에그 기기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말이다.

사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요즘은 통시사별 로밍 혜택이 잘 되어있어서 잘 찾아보면 저렴하게 데이터 로밍을 할 수 있다.

유심 장단점 비교

맨 처음 우리가 핸드폰을 구매할 때 폰 안에 심카드를 끼우게 된다.

해외 여행을 갈 때에는 해당 국가에서 사용가능한 유심칩을 구매하여 교환하여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요즘은 esim이라고 하여 가상 유심칩을 교체하는 방법도 생겼다.

심카드를 갈아끼워야 한다는 게 유심칩의 최대 단점인데 esim은 이 단점을 극복하였으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아직 보편화된 게 아니라서 일부 삼성 휴대폰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장점 1. 로밍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
장점 2. 와이파이 에그와 달리 기기 반납할 필요 없음
단점 1. 교체해야하는 번거로움
단점 2. 분실 가능성 있음

유심 구매 후기를 보면 유심이 불량이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글도 꽤 있어서 단점으로 넣을까 했다.

하지만 여태껏 유심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불량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단점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사실 포켓 와이파이, 유심, 로밍 중 해외여행객 대다수는 유심을 이용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기도 하고 유심칩을 교환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기를 다루는 게 서투른 어르신이나 분실 위험 때문에 걱정이 된다면 로밍을 더 추천드린다. 요즘은 장기여행객을 위한 로밍 상품도 잘 나와있다.

유심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포켓 와이파이처럼 대여가 아니기 때문에 반납을 하러 갈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대표 심카드는 docomo와 softbank 유심이다. 아마 일본여행에서 유심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통신사일 것이다.

로밍센터에서 사람들이 대기하는 사진

포켓 와이파이의 경우 공항에서 대여를 하고 다시 출국해서 반납해야 한다. 하지만 유심의 경우 공항에서 심카드를 받은 후에는 다시 반납할 필요없다.

일본여행을 갔을 때 가격 부담을 덜 느끼고 싶다면 유심을, 편리를 추구하고 싶다면 로밍을 추천드리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