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대입구역에서 짐보관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보려 한다.

특히나 대형 캐리어와 같은 큰 짐도 보관할 수 있고 장기보관도 가능한 곳들도 알려드리려 한다.

가장 먼저 짐보관 하면 떠오르는 곳은 역사 내에 있는 무인라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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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대 지하철 무인라커

홍대입구역 1, 2, 8, 9번 출구 사이에 지하철 무인라커가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5시 ~ 오전 12시까지로 24시간 사용가능한 것은 아니다. 평일과 공휴일 모두 운영시간은 동일하다.

가격은 사이즈별로 상이하다. 작은 짐만 이용할 경우에는 가격이 더 저렴하고 캐리어처럼 큰 짐도 보관할 수 있는 대형사이즈칸도 있다.

아무래도 지하에 있기 때문에 캐리어를 맡길 때에는 공항철도 근처 라온이나 지상에 있는 짐보관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작은 짐이거나 홍대를 구경할 동안 잠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역사 내 무인라커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작은 가방처럼 조그만 짐은 소형 사이즈로 보관하면 되기 때문이다.

2. 지상에 위치한 트래블디포

외국인들이 환전하는 곳으로 유명한 트래블디포는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해있다. 3번 출구로 올라오면 올리브영 옆에 트래블디포 건물이 있다.

운영시간, 가격 등 기타 사항은 0507-1384-1543으로 전화를 걸어 문의해보시길 바란다. 정확한 위치는 네이버지도에 다시 검색한 후 찾아가는 것을 추천한다.

3. AK몰 홍대점 2층에 있는 짐보관소

다음은 홍대 AK몰에 있는 짐보관소이다. 야외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보인다. 건물 안에서 2층으로 이동한 경우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 출입문으로 나가면 짐 보관함이 나온다.

무인 키오스크로 결제를 하면되는데 한/중/영 언어 선택이 가능하여 외국인들도 이용하기 쉽게 되어있다.

이 외에도 다른 홍대 짐보관소를 찾는 분들은 이곳을 클릭하여 네이버지도에서 제공하는 각 보관소의 위치를 확인하길 바란다.

4. 공항철도 이용할 때에는 라온

다음은 공철라인에서 홍대입구역을 내리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라온을 추천한다.

만약 인천공항으로 갈 경우 라온 이용 시 공항철도와 근접해 있어서 라온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7번 출구 지하에 있는 곳으로 ‘라온보관소 홍대점’을 검색하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7번 출구를 통해 지하철 역으로 내려오면 바로 라온보관소가 보인다.

코로나가 한창이었을 때는 잠시 운영을 안 하다가 작년부터 다시 운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라온 센터 옆에 무인 라커도 있어서 키오스크로 결제해도 된다.

5. 9번 출구에 있는 옐로우 짐보관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 가면 ‘Luggage Storage’라고 쓰여진 빨간 간판이 보인다.

옐로우 짐보관에서는 24시간 짐을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마 홍대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니 영어간판을 해놓은 것 같다.

바로 나가면 홍대의 메인인 걷고싶은거리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큰 짐까지 보관할 수 있고 장기보관도 가능하다고 한다.